장수군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2월 7일까지 3ha 이하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해제 대상은 총 21권역 571필지로, 지역 여건 변화로 인해 농지와 분리된 3ha 이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1ha 미만 18권역 9.02ha △개발계획이 있는 1ha 이상 3ha 이하 2권역 2.66ha △도로지목 2.17ha가 해당된다. 장수군은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후, 전북자치도 농정심의회와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해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해제 대상 토지는 장수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장수군 농산업정책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해제를 통해 도로·하천 등 개발후 남은 자투리 농지의 이용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문화복지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용진읍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운곡리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총 48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정책 및 운영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읍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주민들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한후 용진읍 사업 계획에 반영하거나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이번 주민 소통 간담회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살기 좋은 용진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반영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완주군 봉동읍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신임 이장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봉동읍은 8일 신임 이장 31명을 포함해 총 86명의 마을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이장단은 앞으로 3년간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봉동읍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마을의 홍순택 이장이 신임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주목을 받았다. 홍 이장은 앞으로 이장단을 이끌며 주민과 행정 간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지게 된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마을 주민들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의 주요 사항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읍에서도 이장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행정과 주민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