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RPA업무 고도화를 은행권 최초로 확대 시행한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는 PC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 자동 수행하는 기술로 전북은행은 12월부터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이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직원들이 단순·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 시간 단축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18년 영업점 직원 업무량 감소를 목적으로 고객 서류 간소화를 위해 전자문서 시스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을 성공적으로 도입했고, 기존 종이 서류의 90% 이상을 디지털화 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본부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1차 RPA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지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적용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연간 3만6000시간(연인원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움추린 지역경기 활성화하기 위해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다. 군은 평상시 7%로 할인하던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순창사랑상품권은 역외 자금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경기 살리기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품권 판매로 소비자는 10%를 할인받고 사업주에게는 당일 환전과 수수료 무료로 상품권 전액을 환전할 수 있다. 그 결과 상품권 발행액이 75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설 명절 특별할인 기간에만 21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군은 특별 할인기간 동안 가파른 판매액을 보인 순창사랑상품권이 오는 6월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된다면, 올 상반기만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상품권 할인율 확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불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개보수 지원, 융자금 이차보전 실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당초 연 매출액 1억2000만원이하 사업장에서 3억원이하로 대상 사업장을 늘려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해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