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제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이들은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해 영유아 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어떤 병이 있는지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성장 단계에 맞게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서류 제출이니만큼 영유아 건강검진을 제때 받아 검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진은 △생후 4~6개월 △생후 9~12개월 △생후 18~24개월 △생후 30~36개월 △생후 42~48개월 △생후 54~60개월 △생후 66~71개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검진비는 전액 무료며 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이다.
발달장애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는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20~4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건강검진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또는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