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일 “남원예촌은 숙박시설만이 아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남원예촌을 숙박시설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따른 오해를 풀어보겠다는 의도다.
시 관계자는 “7월 개관한 남원예촌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수가 2,000여명에 이르고 방문객수도 5,000여명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는 전통한옥의 뛰어난 숙박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가져온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실제 한옥만의 특별한 방식인 구들장 군불 때기와 온돌체험, 장작패기 등에 더불어 부채·꽃고무신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윷놀이․투호․팽이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판소리 배우기, 전통예절 및 가훈쓰기 등 서당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권역 확대를 위한 남원예촌 조성사업으로 1차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를 완공한데 이어 2차로 전통문화체험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