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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남원국제도예캠프가 7일부터 3일간 어현동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열린다.
‘조선도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작가 및 도예학도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예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외국작가 16명을 포함한 63명의 작가가 기획초대전을 열고 13명의 저명 초청작가가 워크숍과 이론 강의를 펼친다.
일본의 심수관가에서는 전문기술팀을 파견해 도예제작기법을 시연, 강의한다.
전통가마 화입식과 전통도예 실기시범, 힐링캠프, 공모전과 참가자 작품전 등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도예캠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남대학교 김광길 도예학과 교수는 “도예캠프는 정유재란 때 끌려간 우리 선열들의 슬픈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남원 도예중흥의 발판으로 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