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미꾸리 인공부화치어 유수식 대량생산 체계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공종묘 생산기술의 전반적인 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연구와 기술도입을 과감하게 진행, 새로운 6가지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도입 하는데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미꾸리 인공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연구에 매진, 연간 최대 생산력 350만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는데 이는 ㎡당 3,000미 수준의 생산력으로 센터가 확보하고 있는 수면적과 예산 투입에 비해 그 생산량과 효율이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기술력 향상은 ㎡당 평균 9,000미 수준으로 연간 최대 1,000만미 이상의 생산력을 확보해 3배에 이르는 성과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국비지원이 종료된 시점에서 절반의 예산과 인력만으로 달성했으며 매년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와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수산분야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양식어민의 특허기술을 이전 도입해 새로운 인공종묘 생산기술부터 최종목표인 성어 양식기술 확보 때까지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