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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들의 문화축제인 ‘판 페스티벌’이 29일 오후 2시 예가람길과 지리산소극장에서 열린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근)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판 페스티벌은 2016년 남원문화도시 시민문화교육 프로그램인 ‘꾼’과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수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9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축제를 만든다.
축제는 연극과 뮤지컬, 압화체험 이외에도 시민기획 프로그램 및 공연,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된다.
지리산 소극장에서는 남원연극협회의 연극 <동원재판>, 달란트연극마을의 뮤지컬 <빨래>, 소리울림의 타악 공연, 남원무용협회 남원춤 공연이 펼쳐진다.
예가람길 광장에서는 우리꽃누름의 압화체험, 아삭창의사고력연구소의 어른이놀이터, 아트가든스쿨과 지리산씨의 화분 및 문화지도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도 수시로 상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문화도시(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