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한기를 이용, 농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당초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계획했던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12월 9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집중수거기간에 농약용기의 배출방법도 중점 홍보하고 있는데 빨간색, 분홍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등 5색의 농약용기는 흰색의 일반 유사용기와 분리 배출해야 하며, 농약빈병을 플라스틱끼리, 봉지끼리 모아 농약빈병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공동 집하장 또는 남원수거사업소(호치길17)로 운송, 배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10월 현재 1,126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목표량인 990톤을 초과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