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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향교 문화체험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실시한 ‘청소년 향교 문화체험학교’사업은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공모, 선정됐는데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인 모니터링 결과 남원향교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2월7일 문화재청장상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문화체험학교는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올해 처음 시행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남원향교는 용성중학교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과 우리고장 문화재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원향교는 올해 우수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도에는 6,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운영될 프로그램은 ‘역사문화버스타GO’, ‘삼력(三力)을 키워주는 전통수련’, ‘도전문화골든벨’, ‘명륜당풍류’, ‘1박2일 선비문화체험’ 등 5가지다.
남원향교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우리 선인들의 지·덕·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