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 흥부골 포도가 우수한 품질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남원시 아영면 강신철(56)씨는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공정한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현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흥부골 포도는 지리산 주변 고랭지 해발 400~600m에서 재배돼 여름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인기다.
남원시는 그동안 흥부골 포도의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하고 포도봉지에 생산자를 명기하는 실명제 실시, 공동선별 출하를 해왔다.
이러한 결과로 흥부골 포도는 농촌진흥청 주관 탑프루트단지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과수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