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학교중심의 ‘아토피 FREE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남원 도통초등학교 아토피질환을 가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운동, 아토피피부염 관리 용품· 천연간식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진, 심한 가려움증 등 피부염증상으로 시작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완치가 힘들고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확한 이해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프리교실은 아토피 피부염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끝나지 않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인스턴트 음식을 기피하려는 등의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