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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이 2일 새해 각오로 ‘파부침선(破釜沈船)’을 얘기했다.
파부침선은 솥을 깨뜨려 다시 밥을 짓지 않고 배를 가라앉혀 강을 건너 돌아가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죽을힘을 다하여 싸움에 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쉽게 변하지 않는 지역경제 사정과 가시적 성과, 다가올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둔 각오로 비친다.
이 시장은 2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각오를 내놓으며 새해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남원시의 올해 중점사업은 지리산산악철도시범사업, 대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단지, 허브밸리 민간투자 등의 문화관광산업과 산업단지 분양, 5,000개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활성화 사업이다.
또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성과 귀농귀촌, 청소년수련관과 어린이청소년시립도서관 착공, 도시재생사업과 노후상수관망교체 등 도시와 농촌, 교육이 함께 하는 쾌적한 생태도시조성사업도 역점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