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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수영장 직영하라”

남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장기적으로는 교육청 직영체제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수영장 직영 가능할까

남원 수영협회 회원들은 최근 남원교육문화회관에서 집회를 갖고 남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심의 대상에서 기존 수탁업체의 자격 박탈을 요구하며 직영전환을 주장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수영장을 운영하는 A업체가 10여년간 독점으로 수영장을 위탁해오며 조례위반은 물론 시설환경에서 이용요금문제까지 수없는 민원에 갑질횡포를 부렸다며 도교육청 감사와 관련기관의 수사를 촉구해왔다.감독기관인 도교육청 관리소홀이 문제

하지만 최근 도교육청 감사 중에도 해당업체가 다시 민간위탁 재공고에 응모하자 입자자격 박탈과 함께 영구 제명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관 남원시 수영협회장은 “기존의 업체는 회원들에게 수없이 많은 갑질과 횡포를 부렸으며 관리감독도 철저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 이융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청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원 수영장 위탁자 선정 기준이 불공정해 특혜소지가 많고 기존 업체의 사업정산서와 세무서 신고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등의 지적을 받았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결정될 예정이던 위탁자 선정문제는 재공고 등을 거듭해 현재는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나온 뒤 올해 1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또한 수영장도 난방순환펌프 교체, 배관수선공사, 수영장 물 교체 등을 이유로 1월 한달간 휴장에 들어갔다.남원실내수영장 위탁업체 ‘갑질’ 불만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