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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이 스포츠 선수들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국 우수 유소년 축구팀과 상무를 비롯한 대학 실업 복싱팀, 테니스 꿈나무들이 남원을 찾아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유소년 축구 U-12, U-10 25개 팀 1,43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13일간의 일정으로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 훈련과 실전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중국 광저우 싱위(广州行威) 유소년 축구단 30여명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남원시청 복싱팀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상무, 충주시청 등 8개 실업, 대학팀 선수들이 남원을 찾았다.
이들은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체력훈련과 스파링을 통해 기량을 다질 예정이다.
춘향골 다목적구장에도 7개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 56명이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13일까지 이곳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인데 연일 숙소와 구장을 오가며 기술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