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남원시민 18% 수돗물 식수사용 불신

남원시민 18%가 수돗물 음용에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첫째로 노후관 교체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최근 수돗물 이용실태와 인식상황을 알아보는 ‘2016 수돗물 시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읍면동 주민 500명과 지역 내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서 남원시민 대부분(82%)이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용은 끓여서가 45%, 정수기 이용이 31%, 직접 음용이 6%로 조사됐다.

하지만 시민들 중 18%는 식수 사용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데, 소독약품의 냄새, 수도관·물탱크 관리소홀도 식수사용을 꺼리는 이유로 들었다.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첫째,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의 시설물 개선(44%), 둘째,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18%), 셋째, 저수조· 물탱크 관리 강화(12%)를 꼽았다.

노후관 교체 의견은 전 연령층에서 고루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제점 개선에 나서 노후관 교체(17km), 요천 수질검사 추가시행,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