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기간은 10일부터 26일까지로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등)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비위생적 취급 ▲ 표시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시는 명절 특수를 노린 허위‧과대광고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일부 제수용품과 가공식품은 수거해 산패여부,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의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