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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횡포 논란에 휩싸였던 남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하 남원수영장) 운영문제가 새 사업자 선정으로 일단락 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 남원수영장 수탁기관선정위원회(위원장 김주태 부교육감)를 열고 수탁업체로 (사)희망찬(대표 정은철)을 선정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교육감이 인정하면 2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위탁업체 선정에는 모두 3개 업체가 응모했다.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원의 유)옥원은 결국 심의에서 탈락했다.
남원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민원과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이 많았고, 특정감사결과도 공표된 상황이라 수탁업체 선정은 신중하게 진행됐다”며 “새로 선정된 업체 대표가 전북도 수영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민원들이 대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점검과 수리를 위해 휴관했던 남원수영장은 당초 2월 1일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문제로 인해 오는 13일로 개장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