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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축소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요천로 걷고싶은거리조성사업’이 재검도 될 전망이다.
남원시 관광부서 관계자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걷고싶은거리조성사업에 대해 단계적 추진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며, 우선 십수정 앞 인도에 벤치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사업계획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이 같은 입장 변화는 사업의 타당성과 차선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과 논쟁이 심해 시가 감당할 리스크가 큰 부담으로 다가서는 모양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 시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시의회에서도 타당성에 대한 지적이 도마에 올랐고, 사업 예산도 지난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조건부로 승인돼 예산배정이 보류된 상태여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지역신문에 ‘사업 포기’ 라는 보도까지 이어져 사업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L 요천로 걷고싶은거리 타당성 논쟁 (본보 2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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