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장은 247개 업체 중 99개소로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급과 민원발생 사항을 참고해 선정했다.
시는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염물질 무단 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고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중점사업장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연휴, 갈수기 등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 내에는 순찰 및 상황실을 운영, 오염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배출시설 관리가 취약하고 영세한 업체는 환경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3개소를 점검해 21개 업체를 적발하고 5개 업체는 고발, 8개 업체는 과태료(1,000만원) 부과, 8개 업체는 개선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