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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임실과 순창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마이스(MICE)산업을 접목한 관광 상품을 선보여 기대를 낳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에서 26일까지 2일간 모객업체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1박2일 관광 상품은 남원, 임실, 순창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임실은 치즈테미파크 체험, 순창은 강천산 트레킹, 남원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관람 및 지리산뱀사골 트레킹, 허브체험으로 운영됐다.
3개 시군이 추진코자 하는 마이스(MICE)산업은 소규모 또는 대규모 회의 및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한 체험관광, 농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박2일 체험관광프로그램은 앞으로 여행사 및 모객업체 유료 참가자 모집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마이스(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 글자를 딴 용어로 여수 세계엑스포 같은 초대형 박람회를 개최하는 일부터 국가 정상회의와 각종 국제회의 개최, 상품·지식·정보 등의 교류 모임 유치, 각종 이벤트 및 전시회 개최 등이 모두 마이스(MICE) 산업에 포함된다. 비즈니스 관광(BT)이라고도 한다. 마이스 산업은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 의한 개최 도시 홍보 효과 등의 문화적 효과도 크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마이스 산업은 2009년 1월 우리나라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