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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 2년째 서울대 진학 무산

남원지역 고등학교가 올해도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하지 못했다.

2015년 성원고에서 수시로 서울대 수의학과 입학생이 나온지 2년째다.

남원시와 남원시교육청 등의 2017학년도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남원지역에서는 올해 9개 고등학교에서 718명(78%)이 대학에 진학했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에는 17명의 학생이 진학했다.

학생수 감소에 비해 최근 5년간 상위권 주요대학 입학률은 소폭이지만 향상된 걸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불리는 최상위권 대학에는 남원고와 성원고에서 각각 1명씩만 배출하는데 그쳤다. 서울대는 2년 연속 입학생이 없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78명, 전북권, 타 시도 436명이다.

남원 서남대에는 27명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