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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발 사태 '채무 상환 등 여건 변화'…2050억 구상 채권 회수방안 강구

GJC, 김준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자체적인 경영 정상화 모색

[타파인뉴스] 강원도가 지난 15일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방침을 철회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도는 GJC 기업회생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애초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발표한 이후 여러 상황과 여건이 바뀐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 부지사는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 GJC 경영 관련 의혹 해소 및 자료 제출, 공사 미납금 상환 등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김 대표 이사에 주문했다.

 

이에따라 김진태 강원지사가 GJC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방침을 발표하며 시작된 '레고랜드발 사태'는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유동성 부족 등으로 경영이 악화한 국내 기업에 미친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와 GJC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최근 사임한 송상익 전 대표 이사 후임으로 김준우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김 대표 이사는 춘천시 행정국장, 경제국장, 춘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28일 "GJC가 BNK투자증권으로부터 빌린 2050억원을 대신 갚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회생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김 지사는 강원도가 채무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부연했지만, 시장은 이를 채무 불이행(디폴트)으로 받아들이면서 채권시장이 얼어붙는 등 금융시장 자금경색 사태를 불러왔다.

 

김 지사는 정부까지 나서 채권시장 안정 대책을 놓는 등 비상이 걸리자 보증채무 상환일을 내년 1월29일에서 올해 12월15일로 앞당기겠다며 추경예산을 편성, 지난 12일 전액 상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