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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만 취약층에 에너지바우처 1800억 투입...15만→30만원 지원

바우처·가스요금 할인액 2배 인상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정부가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 1800억원을 투입한다.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두배 인상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2배 확대했다.

26일 정부는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대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현재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확대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 160만가구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은 현 9000원~3만6000원에서 2배 인상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9일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한지 17일만이다. 최근 난방비가 급격하게 올랐다는 지적이 일자 확대폭을 대폭 키웠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려운 대외여건에 에너지 가격 현실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이 과정에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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