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오는 30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정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남원시는 폐산업시설로 방치됐던 부지를 리뉴얼해 ‘달빛정원’을 조성했으며, 이 공간 안에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설치했다. ‘피오리움’은 미디어 전시와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남원시 대표 캐릭터 ‘향이몽이’ 명화전을 개최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향이몽이 명화북’을 증정한다. 또한 일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이, 남원시민에게는 추가 1,000원 할인과 함께 회원 등록 시 무제한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 관광객도 ‘남원누리시민’ 가입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광한루원 등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요 유료시설에서도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해 관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이번 달빛정원과 피오리움 개관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함파우 아트밸리와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 생태계 지속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남원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남원의 깊이 있는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