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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설계 단계 본격화, 주민과 소통 강화 위한 의견 수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로 진행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 경관과 조화 이룬 랜드마크 계획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위한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연면적 2,5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설계되며, 열람실, 문서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 진행 상황과 함께, 그간 제기된 주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마친 후,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도서관 설계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공유하면서, 행정과 주민 간의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500억원 규모 도서관 건립’이라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퍼지며 혼란을 일으켰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군은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도서관 건립은 단순한 도서관 건립을 넘어서 예술회관과 광장, 공원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야경 경관과 지역 경관을 고려해 군민들의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도서관 설계를 마친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