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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장영달 예비후보가 '형님예산'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달 예비후보 1차(농업관광) 정책발표
29일 오후 2시부터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장 후보 1차 정책발표(농업·관광)장에서 예산폭탄을 의미하는 '5선프리미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남원뉴스가 질문한 "고향출마에 대한 진정성을 묻는 질문과 함께 4선동안 지역 안팎에선 지역(남원)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이제 와서 출마하는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과 관련된 교류부분이 있었는지. 또 5선은 국회에서 어떤 권한과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장 후보는 "4선을 지내면서 지역예산 확보에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창식 전 국회의원, 조찬형 국회의원, 이강래 의원과 지역을 위한 예산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5사단을 임실지역으로 보낸 장본인이 자신이라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인연을 소개하는 등 한때 "임실지역민들에게 돌맞아 죽을것 같아 임실을 방문하지 않았던 시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5선 의원이 되면 "적어도 남원인구와 지역구(임실·순창)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꼭 막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은 현역에 10명 안 팎이다"며 "의원에 따라 1,000억원 1,500억원을 못받아 올 수도 더 받아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후보는 "5선이 되면 나는 그동안 못받아 온 예산을 더 받아 올 자신이 있고 계획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후보는 "중국인들에게 지리산의 맑은 산소를 만원씩만 팔아도 임순남지역이 부자로 살 수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