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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7일 장류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제10회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 윤정수 전북대 평생교육원장, 김용석 순창분원장, 입학생, 재학생, 졸업생과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은 장류전문인력 양성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주민들에게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개원해 운영한다.
순창분원 2015년까지 총 119명의 식품생명공학사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장류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이다. 현재 50명이 재학하고 있다.
군은 학생들에게 4년간 학기당 등록금 100만원 중 50%인 50만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 및 1년 이상 재학생이 관내 장류업체에 취업 시 1년간 급여의 50~100%를 지원하는 인턴십제도를 병행 운영해 졸업 후 취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제10기생 11명을 모집하여 4년 8학기제 15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학기 3월에서 6월까지, 2학기 9월에서 12월까지 매학기별 15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사이버강의로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자격증 교육도 추가 개설하여 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제10기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령대가 다양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순창군의 장류와 소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