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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D-16] 남원시장 4파전 그림 속...'2파전 예상'

이환주 후보 체제 '굳히기'
남원시장 선거 분위기...'벌써 5부능선 넘었다'

타파인DB


"최근 남원시장 후보들의 흠결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환주 시장의 지지층과 민주당 지역 당원들이 뭉치고 있다"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당원의 생각이다.

지난 25일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남원시장 후보자 등록 결과 김영권 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등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 지지층과 남원지역 민주당 당원 등의 결집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그래도 이환주"라는 구호가 선거민 사이에 퍼지며, 당분간 이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그동안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발생한 심각한 '결점'으로 민심이 이반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후보 측근이 기자를 매수하려는 '돈봉투' 사건과 가칭 무소속시민 연대 전 김영권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낙마했지만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면서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남원시장 선거판세는 김영권 후보의 등장과 지난 23일 강동원 후보와 박용섭 후보가 서로 만나 단일화할 것을 논의하면서 끝을 알 수 없을 새로운 정국을 맞고 있지만, 남원시장 후보간 명분없는 '단일화'는 결국 좌초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만약 단일화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거분위기는 4파전이 예상되지만, 결국 이환주 후보와 '?' 후보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지역정가는 예측하고 있다.

17일 앞으로 다가온 6·13 남원시장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환주 후보 체제로 굳혀가고 있는 분위기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기자를 해보니,
항상 사람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동조하고 이해하는 투로 말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