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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서 조업 중 의식 잃은 선장, 해경 신속 구조로 '구사일생'

신속한 이송 시스템과 더불어 환자 이송 경비정서 원격진료 응급처치

 

한밤 중 조업에 나선 어선에서 50대 선장이 쓰러져 호흡과 의식을 잃었지만 해경의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1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3분께 군산항 북방파제 남서쪽 11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7.93t 어선에서 선장 A(58) 씨가 쓰러져 선원들이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이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50t급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A 씨를 경비정으로 이송하면서 목포의 한 병원으로 연결해 의사의 원격진료로 응급처치르ㄹ하면서 비응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A 씨는 119구급대로 인계돼 군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섬 지역이나 선박 등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해양구조협회와 연계해 바다가족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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