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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객 총파업...시민의 발 묶였다

남원시 비상수송대책 돌입..전세버스 등 11대 긴급투입

남원여객 시내버스가 임금 협상 등의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1일 오전 5시30분 첫차부터 전북 전역(순창군, 임실군, 고창군, 김제시, 정읍시,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시내버스가 임금 협상 등의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써 협상을 주도한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남원여객지부는 22년동안 지켜온 ‘무파업’이라는 전대미문의 노사기록이 깨졌다.

 

남원여객지부가 사측에 제시한 요구 상황은 ▲임금 5% 인상 ▲무사고 수당 2만원 인상 ▲상여금 20% 인상 조정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남원시에 노조측 주장인 인금 인상부분을 받아줄 시, 인금 인상에 따른 '퇴직적립금누적금보존'을 시에서 "손실보상액을 보존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시는 남원여객에게 연간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48억9,800만원을 보존해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