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을 포함한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배정된 100억 원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확보된 예산은 익산과 완주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 투입되며, 장마철 이전까지 침수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전북지역의 경우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철저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침수취약 중심의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전북자치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산을 통해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대한 준설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효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내 농어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침수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민수)가 23일 성공적으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업 관계자 및 수리시설 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상황과 대응방안, 통합 물관리 정책에 따른 농업용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 지역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9%로, 이앙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앙 후 가뭄 시에는 보급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지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시험통수를 마치고, 12일부터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139만원의 기부금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남원농협 자체에서 1,000만원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139만원을 더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은 23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박기열 조합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과 임직원이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를 통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 전달되어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원농협은 이 외에도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내 모든 지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며, 국민권익위원회 교육을 이수한 내부 강사가 각 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반부패시책 우수사례 공유, 고객 소통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장 담당자들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부패방지 분야의 법령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개선이 필요한 불공정 사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북지역본부는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한 '청렴해피콜'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비스 제공 후 1주일 이내에 담당부장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고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이 체감하는 청렴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임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1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당초 마감일인 4월 30일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임업직불금의 지급 대상과 제출 서류는 서부지방산림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지방산림청이나 관할 지자체의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아녕 서부지방산림청 임업직불제팀장은 "산불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되어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창부안축협이 '2024년 축산경제 연도대상'에서 안심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고급육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창부안축협은 농협안심한우와의 협력을 통해 한우 사육농가는 고급육 생산에 집중하고, 축협은 축산물의 판매를 전담하여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라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협력관계는 축산물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한우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전국 축협 중에서 지도 및 경제사업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0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무소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안심한우와 상생 협력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북도, 경남도 서부지역의 국유림에 대한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유림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정기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347건, 1,892헥타르의 대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에서는 전년도 실태조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조치 여부, 목적사업의 이행 여부, 대부지의 다른 용도 사용 여부, 대부료 수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으로 설정됐다. 실태조사 결과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일정 기간 내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부 취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성왕성 순정축협 과장을 '전북농협 새로운 농협인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 과장은 축산농가 방역관리 지도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북농협 새로운 농협인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 신용사업 실적,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협의 핵심 사업에 기여한 직원을 시상하는 상으로, 성 과장은 지난 2010년 순정축협에 입사한 이후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그는 축산 컨설팅과 방역관리 지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실익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가축 전염병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왕성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가축 전염병 방역을 철저히 해 축산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농협이 '제37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전북농협 소속 3개 농축협 사무소와 16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특히 남원농협은 사무소 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주농협과 구림농협이 사무소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구림농협의 조미경 과장이 은상을, 남원농협 도통지점의 김수경 지점장이 동상을, 대산지점의 복양심 지점장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농협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생명보험 판매 성과를 기록한 농축협 사무소와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전북농협의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인구 감소율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광수 농협생명 전북총국장은 "전북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농축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이 주최한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무진장축협 무주반딧불복지농장이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농축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축사환경 개선, 냄새 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환경개선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주반딧불복지농장은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으로, 닭을 가두지 않고 방목하며 농약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등 동물복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엽토와 흙을 깔아놓아 자연적인 모래욕을 제공하는 등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무주반딧불복지농장은 축사환경, 냄새 저감, 분뇨 처리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됐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깨끗한 농장 관리로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축산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