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을 사전 입력해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제도와 안전드림앱을 통한 자가등록 방법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112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춘향제 기간동안 많은 인파가 모이는 상황을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아동, 치매노인, 장애인의 실종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원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수지면에서 트랙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큰 사고를 당했다. 7일 오전 10시 23분경 수지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중 트랙터에 다리가 끼여 A씨(60대)의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밭에서 트랙터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언론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4일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123일 동안 추위와 바람을 무릅쓰고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 동안 언론탄압을 시도한 인사들,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이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헌정질서 유린보다 정쟁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태가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을 시민의 힘으로 밀어내고, 파시즘과 혐오의 시대를 종식할 새로운 연대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헌·위법적 권력의 통제를 막고, 언론자유를 회복하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넓고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87년 체제를 넘어선
완주소방서가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들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구조·구급 출동 시 자동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소방청 홈페이지(www.119.go.kr)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시 이름, 주소, 질병이력, 복용중인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긴급 상황 발생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자동으로 전달돼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등록된 개인정보는 긴급구조활동상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므로, 주소나 병력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 이주상 서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119 안심콜 서비스는 꼭 필요하다"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위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분들은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완주소방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서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서 교육감이 과거에 일방적인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교수들의 진술과 정황을 종합한 결과 서 교육감이 먼저 동료 교수를 폭행했음을 인정했다. 이러한 정황에 따라 재판부는 서 교육감이 동료 교수와의 쌍방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이 사건을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발언하고, SNS에 허위 사실을 게시해 유권자의 판단을 오도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러한 행위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해쳤다고 판단했다. 서 교육감은 항소심 결과에 대해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교육자치법 49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므로,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서 교육감은 당선 무효 처리되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고 공직 및 공공기관 임용·취업도 금지된다. 서 교육감의 폭행 의혹 사건은 2013년 전주 시내 한 식당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서
완주소방서가 지역 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실습을 운영하며, 미래의 구급대원 양성과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 이론으로 배운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환자 평가,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다양한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구급대원과 동행 출동, 환자 관리 및 처치 보조, 담당 구급대원의 사후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 동승 실습은 미래의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응급상황 대응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 상황에서의 긴박함과 환자를 돕는 책임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급대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응급의료 인력 양성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남원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한 특별방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설 명절 기간 치안 확보를 위한 선제적예방 및 관리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가시적 경찰활동 및 협력치안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귀경·귀성길 단계별 교통관리와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경찰력을 집중 활용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주행하거나 필요시 일시 정지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해 소방차량이 중앙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 접근시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멈춰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가로막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남원경찰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처로 공감을 얻고자 '2025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우석 서장은 지난 17일 경찰서 초롱마루에서 열린 이 위원회에 외부 및 내부 위원 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범죄가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사건을 대상으로 법령 요건과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내림으로써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지갑을 습득해 가져간 노인 1명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부재와 고령, 범죄사실의 경미함 등을 고려해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감경처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김우석 서장은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통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법집행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치안의 안정성이 높은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경찰서 주생파출소가 '범죄없는 주생면'을 목표로 2025년을 맞아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주생파출소는 지난 2024년 동안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하며 주민안전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교통 사망사고와 음주사고, 농축산물 절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0건으로 유지되며 지역사회에 모처럼 안정감을 심어줬다. 이 같은 성과는 특히 112 신고의 30%를 차지하는 고질적인 상습 신고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조현병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 스토킹, 가정폭력 신고자들로, 파출소는 이들과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주생파출소는 교통사고 예방과 농축산물 절도방지, 주민 홍보에 집중해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에도 주생파출소는 '범죄없는 주생면'과 '고향같은 귀농1번지 주생면'을 목표로 17개 마을과 23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보이스피싱 방지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길생 소장을 비롯한 주생파출소 모든 직원들은 지난해 치안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분석해 계절별, 분기별, 월별, 그리고 취약지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