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치 복원과 호남정치 부활'을 외치며 정치활동을 재개와 총선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장관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정 전 장관이 국민의당 입당과 함께 소속 후보들의 지원에 나서면서 전북정치의 맹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한판 승부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지난 19일 순창군 복흥면 비석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늘 지난 1년 동안의 한 없는 고마움을 가슴에 안고 산중을 내려가 전주로 가서 존재감 없는 전북 정치에 힘을 불어넣겠다. 그 힘으로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전북 정치복원은 물론 호남정치의 부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북정치권의 기득권 고수와 사수의 틀을 깨서 새로운 정치를 펼쳐야 하며 그 중심에 자신이 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더민주가 현재 제1야당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 견제에 제대로 역할을 하지못했다. 또 전북출신 의원 구누도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비판하고 맞서 싸운 기억이 없다. 하물며 대통령은 그만 두고라도 야당 지도부에 대해서, 문재인 대표가 대표 시절에 전부 눈치 보느라고 말 한마디 못하는 의원들이 대다수였다"
순창군이 고추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최고관광지임을 입증했다. 군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고 트래블아이·트래블투데이가 주관한 2015년 트래블아이 어워즈 ‘우수 특산물’ 부문에 순창군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 아이와 트래블 투데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 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과 관광정보 신문이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지역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략적 평가 후 관광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해 상의 객관성을 더했다.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 호감도를 기반으로 지역호감도, 우수관광시설, 우수축제, 우수음식, 우수특산물, 우수시장 등 6개 부문에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순창군은 특히 고추장 등 지역의 전통 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산물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통기능인들이 중심이 된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했다. 또 현대인들이 전통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류체험관을
순창군이 올해 총 58억 7천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농촌주거문화 개선에 본격 나선다. 군은 올해 농촌 주택개량 90동, 지붕개량 155동, 빈집정비 86동, 빈집을 활용한 반값임대주택 2동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총 58억 7천 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사항인 만큼 상반기 중 80%이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11개 읍·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6년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지침 시달회의’도 가졌다 이날 회의는 ‘15년도 사업추진 성과 및 반성, ’16년도 사업추진 방향 설명과 함께 사업의 특성상 여름 장마철, 겨울철 혹한기 등 예기치 못하는 기후조건을 감안해 읍·면별 배정물량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 됐다. 군은 우선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1년이상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정비를 위하여 일반 빈집은 100만원, 슬레이트 빈집은 250만원의 철거비용을 보조 지원한다. 또 지붕개량사업으로 일반 지붕 100만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시 340만원을 보조 지원한다. 농촌주택개량은 농촌지역에
순창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큰 인기를 끌며 농민들의 농기계구입 부담 감소는 물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및 분소 운영결과 총 47기종에 6,546건의 임대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군이 목표로 한 4,000건 보다 164%정도 높은 실적이다. 또 인력을 투입해 농작업을 실시 할 경우보다 임대사업소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경우 5배의 인력절감 효과를 나타내며,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년 5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타 시군에서 시행하지 않은 무상임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서부권 분소를 개설·운영해 그동안 본소와 멀리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쌍치·복흥·구림면 지역 임대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군은 관내 과수 농가가 많은 동계면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동가위 등을 현지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등 세심한 주의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고농기계 매매사랑방 운영과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취급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대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주민 수혜사업을
남원시가 천원택시를 통해 안심통학택시를 운영하며,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가 이뤄지면서 호응이 커지고 있다. 안심통학택시는 농촌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중 버스 노선이 어려운 5개교 27명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예산 3,500여만원을 확보 사전준비 작업을 거쳐 3월2일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학생의 자부담 1,000원을 제외한 요금은 시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도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교 33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안심통학택시 운영으로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늦은 밤 자녀들을 태우러 가야 하는 부모들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사용건수가 16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월 평균 5건씩의 장례를 치른 것으로 장례식장 숫자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특히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직영방식으로 운영해 장례비용을 대폭 낮췄다. 군은 조문객 100인(식사)을 기준으로 했을 때 330만원 정도의 장례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민간장례식장 대비 30%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는 걸로 군측은 밝히고 있다. 군은 1일 사용료(지역민 20만원, 관외인 25만원)만 군에 지불하고 장례식장과장례업체는 군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 중에 상주측이 선택하는 등 주민들의 자율 선택상항을 대폭 늘리고 표준화된 비용을 사용해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 하나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장점은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 했다는 점이다. 일회용 컵은 물론 수저와 젓가락, 접시 등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일회용품을 사용했을 때보다는 휠씬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난다는 이용자들의 평이 많다. 군은 직영 장례식장 운영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에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이 완료돼 마을주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지 희망마을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희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군비 1억 등 총 2억원을 투자해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사업은 마을의 폐 농협창고(165㎡)를 리모델링해 주민간 소통, 휴식공간, 문화복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완공한 두지마을희망마을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에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농업 미니박물관 등이 들어섰다. 최근 문을 연 이 시설은 농한기 동네 주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한기 마을주민들은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요가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2번씩 진행되는 요가 프로그램에는 마을주민들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군은 계획 단계부터 시공까지 마을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한 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바람 영화극장’이 연일 화제다 동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진엽)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5일부터 ‘신바람 영화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바람 영화극장은 농한기철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순창읍에 새로 개관한 ‘천재의공간 영화산책’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동계면에도 영화를 상영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영화 상영을 통해 농촌 지역에서도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동계면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DVD를 구입하고 빔프로젝트를 준비해 희망하는 마을회관을 찾아 상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용동마을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계속 상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일정이 빼곡할 정도로 원하는 곳이 많다. 특히 상영되는 영화는 따뜻하면서도 애틋한 가족애를 느끼는 내용들이 많아 마을회관마다 눈물바다를 이룬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마을회관에는 영화가 끝나고서도 한참을 떠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영화 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또 같이 점심을 같이 하면서 주민 화
남원·순창·임실선거구에서 더민주당 강동원 의원, 박희승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이용호 예비후보가 총선 승기를 잡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을 치렀다.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열린 강동원 의원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전라북도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강동원 의원과 박희승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4차선 도로 사이를 두고 개소식을 가져 상대의 개소식 열기에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강 의원 개소식에는 전북도의회 이상현(남원), 한완수(임실), 최영일(순창) 등 도의원과 남원시의회 강성원, 양해석, 김승곤, 왕정안 시의원 등 4인과 순창군의회 정봉주, 손종석, 김종섭 등 3인, 임실군의회 문영두, 진남금, 장종민, 이성재, 김왕중 군의원 등 5인의 시·군 의원들과 주최측 추산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남원 덕과초, 용성중, 전주상고, 경기대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민추협 김대중 공동의장 비서, 노무현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1
더민주가 영입한 박희승 예비후보 더민주 강동원 의원 가칭 남원포청천(박희승&강동원)이 19일 오후 2시 각각 개소식을 갖고 경선승기 잡기에 나섰다. 더민주가 영입한 법률전문가, 박희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표창원, 김병관, 하정열, 유영민 등 더민주 어벤져스(더민주당 영입인사)들과 이만노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회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남원지역 더민주당 소속 현직 강용구 도의원과 윤지홍 경건위원장, 한명숙 시의원, 무소속 김승곤 시의원 등 지지자 1,000여명이 개소식을 축하했다. 반면 더민주 강동원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한껏 뽐냈다. 같은 시간 열린 개소식에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강 의원 개소식에는 남원시민과 전라북도 전·현직 시·도의원과 남원시장에 출마했던 김영권 씨가 참석하는 등 '도약과 희망'캠프 개소식에는 1,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화원과 화분까지 개소식 사무실 앞에 진열되면서 세과시에 상징적 풍경으로 비쳤다. 한편 박희승 예비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와 정세균 더민주 전 대표, 한때 같은 법원에서 판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