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에서 트랙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큰 사고를 당했다. 7일 오전 10시 23분경 수지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중 트랙터에 다리가 끼여 A씨(60대)의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밭에서 트랙터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5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북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바둑협회와 진안군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바둑 동호인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돼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국 2개 부분에서는 시니어 대항전부에서 광주광역시A팀이, 여성 5인 단체에서는 화성특례시(여성 5인 단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 성인부에서는 김경오(갑조), 백경주(을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북 학생부에서는 최승빈(유단자부), 강현서(고학년부), 박연우(중학년부), 이수호(저학년부), 박승원·고찬영·최호영·전하은(꿈나무단체부), 공도일(진안어린이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에 어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진안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써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바둑대회를
남원시 운봉읍 운봉흑돼지전문점과 신동권 대표는, 운봉읍 취약계층 반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운봉흑돼지전문점은 현재 운봉읍 착한가게 9호점으로 운봉읍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이번 돼지고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밑반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동권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신동권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돼지고기들은 반찬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과 추석 명절 이웃 돕기 물품 전달, 영양 풍부한 밑반찬 나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와 진성 주지 스님은 지난 6일 ‘봄 천지기도 및 백미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마이산탑사는, 진안군에 1,000만원 상당 백미 10kg 300포를 후원했다. 진안군은 후원받은 백미를 진안군 관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오늘 천지기도 영산대제 기도제를 통해서 우리 진안이 보다 더 안정되고 번영한 고장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며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도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호숙 진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귀한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마이산탑사는 단순히 종교적 기능을 넘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이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등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의 성금 2,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여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완주군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마련하고,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협조를 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밥차 지원, 각 사회단체의 인력지원과 구호물품, 생필품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지난 주말 개최 예정이었던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취소하고,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10만 완주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모은 정성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7일 완주군은 국가유산 정책의 일환으로 웅치전투와 관련된 역사교육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이들에게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주 진격을 저지한 중요한 전투로, 조선 의병과 관군이 힘을 합쳐 싸워 승리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 사적 지정으로 문화유산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았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2월, 완주군 소속 국가유산 전문인력을 활용해 완주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중국어 캠프 프로그램’의 ‘찾아가는 역사 교육’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웅치전투의 역사와 의의를 교육했다. 3월에 발간된 완주교육지원청의 ‘초3 지역화교재’ 개발에 전문인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웅치전투를 비롯한 지역의 중요 역사자원들이 수록됐다. 이외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해 학생들과 일반 국민들이 직접 웅치전투 현장을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9기 'KRC 청렴옴부즈맨'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체 감사 결과와 종합 청렴도 측정 결과가 보고됐으며, 2025년 청렴 옴부즈맨 운영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임감사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KRC 청렴옴부즈맨'은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공사의 업무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 업무절차 등을 조사하고 개선해 감사 활동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섯 차례 정기 회의와 소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사업 추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문과 권고가 이뤄졌다.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청렴 옴부즈맨 제도는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불공정한 관행과 절차를 개선하는 제도"라며, "옴부즈맨 위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더 공정하고 청렴한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남원제일고등학교가 지난 3일 후관 미용실습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갖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특성화고 환경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4억 6천,000만 원이 투입돼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실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새롭게 탈바꿈한 미용실습동은 최신 미용기기를 갖춘 실습 공간과 이론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강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특히 대도시의 고급 뷰티샵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준공식에는 전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남원 시내외 교장단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실습동을 둘러보며 직접 실습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제일고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시설에서 보다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취업
남원시4-H연합회는 지난 3일 식목일을 맞아 남원시 이백면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산초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각 나무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걸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식재된 산초나무는 4-H 회원이 운영하는 양봉농장에 심어져, 꿀벌의 서식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초나무는 긴 개화 시기와 강한 향을 가진 꽃을 피워 벌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돕는다. 이는 꿀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져 양봉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산초 열매는 향신료와 한약재로 사용되며,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4-H연합회는 이번 식재 사업을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원들은 산초나무의 생육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다시 연합회의 발전과 청년농업인 지원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연합회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벚나무 묘목을 전달하며, 각 농장에 심어진 벚나무가 시
남원시는 식품 안전과 관련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5명의 감시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남원시에 등록된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식품 관련 학과 졸업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은 자격증 보유 여부, 관련 학과 졸업 여부, 감시원 활동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홍보,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남원시 보건소 보건지원과 위생안전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