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8일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46명이 단체 입국해 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주 22명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1월 담당 부서인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과 농촌일손지원센터가 필리핀 현지에 직접 방문해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한 우수 근로자 4명과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은 재입국 근로자 42명이다. 지난 1월 1차 입국한 필리핀 성실근로자 13명에 이은 이번 2차 입국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든 농가주들에게 이번 입국은 더없이 반가운 만남이 됐다. 이 날은 농가주와 근로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 등에 관한 유의 사항 안내를 듣고 근로자들과 함께 귀가 했다. 근로자들은 영농기 동안 각 가정에 배치돼 영농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인력수급의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농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23농가 80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MOU 체결국 필리핀 계절근로자 472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335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천면에서 샐러드팜을 운영하는 석재경
남원시 주천면 외용궁마을 일대에서 제14회 산수유 꽃 축제 및 효잔치가 열린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천면과 주천면 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 꽃이 만개한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펼쳐진다. 흥겨운 농악단 공연과 품바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은 산수유 꽃이 만개한 돌담길을 따라 걷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남원만의 풍성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산수유 그림그리기 대회전시가 있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둘러볼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유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효 문화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주제로 펼쳐질 제95회 춘향제에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개막식과 폐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95회 춘향제’는 춘향가의 고장 남원에서 펼쳐지는 7일간의 소리 여행으로, 우리의 소리로 모두 하나 되는 세상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길 소망하며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남원시민합창단은,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에 이어 올해 춘향제에도 참가하여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5월 1일에 있을 개막식과 5월 6일 폐막식의 주제공연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민합창단은,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접수는 3월 28일까지이며, 남원시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고,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의 하모니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는 오는 21일까지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원시는 남원 청년마루를 통해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가의 역량과 지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자 양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2023년부터 진행된 ‘청년외식창업학교’는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작년에는 ‘카페창업학교’를 주제로 카페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식 창업에 필요한 ▲한식 창업 A-Z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대박식당 사장들의 돈이 되는 전략 ▲식당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의 창업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과 실습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찾아가는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한식창업학교는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실제 창
남원시 산동면 출신 김종철 ㈜성원니트 대표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왔다. 김종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우분들의 크고 작은 마음이 남원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변인들에 대한 기부문화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2024년에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8,000만원 상당 1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이 18일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와 양육자 등 50여 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영양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관리 교육상담과 함께 일정 기간 특정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은 빈혈과 저체중, 성장 부진 등 각종 질병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매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밀도가 높은 신선한 식품을 적게는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제공하고 대상 범주별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월 보충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완주에서 출하되는 유정란, 감자, 당근 등의 로컬푸드 품목으로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있어 만족도가 크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추진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유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보충 식품의 효능과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영양교육이 시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
완주군 삼례읍 다온의류속옷매장이, 착한가게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상영, 유원옥 공동위원장은, 다온의류속옷매장을 찾아 ‘착한가게 2025년 신규 등록’을 기념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올해 첫 번째로 신규 등록된 다온의류속옷매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약속했다.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병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게로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착한가게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게들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가입을 원하는 완주군 삼례읍 업체는, 삼례읍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모악산축구장 및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접수를 시작한다. 모집 프로그램은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모악산 숲산책’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의 인솔 하에 저수지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걷고 술테마박물관 관람으로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기준으로 90분 가량의 걷기 코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회차 정원은 30명이다. 모악산 숲산책 프로그램은 도립미술관 뒤 모악산 녹색 나눔숲을 배경으로 생태체험과 해먹체험 등 휴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양일간 총 2회차로 운영되며 30명씩 총 6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포털에서 웰니스 축제를 검색하거나 완주군 문화관광 누리집, 웰니스 축제 정보 메뉴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열리는 모악산 축구장 일원에는 ‘모악산 플레이그라운드’의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헬스 릴레이 게임’ 코너, 도립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는 지난 15일 사회공헌활동 일환, 대둔산도립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 와 영어 걷기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서,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 등을 줍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호 지부장은 “새봄을 맞아 대둔산도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며, 농협은행 완주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식품부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에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쉼터’ 사업을 시행한다. 농촌체류형쉼터는 농지전용 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멱적 33㎡(약 10평)이하의 가설 건축물형태의 임시숙소다. 처마 1m 이내, 데크는 최대 연장 외벽의 1.5m 이내, 주차장은 노지형 13.5㎡ 이내 등 부속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일부 시설이 연면적에서 제외된다. 쉼터는 거주를 전제로 한 임시 숙소이므로 소방차·응급차 진입이 가능한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쉼터 부지면적의 최소 2배 이상의 농지를 확보해야 가능하다. 또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쉼터 및 부속시설 외의 농지는 실제 농업 경영이나 주말체험 영농으로 활용해야 한다. 쉼터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축산과에 방문해 사전 쉼터 설치 검토 후 열린민원과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와 구비서류(배치도, 평면도, 토지사용승낙서 등)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 검토 후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농막 소유자에 한해서도 3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어,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