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16일 ㈜성보에프앤지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는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박성보 ㈜성보에프앤지 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성보에프앤지는 지난 30년간 육가공업계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6년 온라인 판매 이후에는 2018년 매출65억을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기존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부지가 협소함에 추가 공장 설립 및 제조시설 확충 등 사업 확장을 이유로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인해 ㈜성보에프앤지는 내년 5월 입주계약 이후 하반기에 노암 산업단지(3지구)부지 10942.4㎡에 공장을 구축하고 총 70억원 투자해 연 150억원 상당의 매출과 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우리 남원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장세를 이어나가 남원시의 경제력과 고용률 향상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 순창군이 올 예산보다 210억 원 증가한 4045억원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의 내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303억 원(8.48%)이 증가한 3878억 원으로 예상된다. 2020년 세출예산은 생활복합 SOC사업 등 신규 국·도비 사업 23개, 247억 원이 반영됐다. 자체재원은 군의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운영경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복․유사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지방보조사업 및 사회단체 보조금은 사전심의와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 편성은 군정 3대 비전 달성 및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을 위해 집중했다. 주요 예산으로는 농민이 행복하고 청년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 만들기를 위해 팹랩플랫폼 구축, 친환경농업 정착지원, 청년 창업과 일자리창출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602억원을 편성했다. 또 관광객 500만명 유치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순창 만들기를 위해 섬진강 다님길 조성 및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농촌테마공원
전북 남원시가 19일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겨울철 피해예방에 나섰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겨울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긴급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 등 유관기관ㆍ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11일 재난상황실에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단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대설 및 한파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되거나 이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될 경우를 대비해 파견근무 및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주민홍보 추진 등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미끄러짐 위험이 있는 시내도로 22개소에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2만포 비치, 주요도로변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자재(염화칼슘 350톤, 소금 1800톤, 친환경 제설제 500톤) 구입·배부하기로 했다. 취약지역에서 주
전북 남원시가 지난 4월부터 남원예촌 상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관광형 시장 꽃담장이 매출액 1억여 원을 달성하며, 안착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문화 플프마켓 ‘꽃담장’은 벼룩시장과 자유시장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문화 융복협형 시장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남원예촌 일원에서 총 16회를 진행, 총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6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고 전했다. ‘꽃담장’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광형 플프마켓(자유+벼룩시장) 슬로건 답게 참여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건강관리체험과 꽃담열차운영, 연계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변사극 춘향전’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 있게 행사장을 구축하는 한편,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에 기획형 테마행사를 도입, 관광형 시장인 꽃담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상설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예촌에서 추진된 이번 꽃담
술에 취해 자전거를 몰다 넘어진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7시 11분께 전북 남원시 월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심모(71) 씨가 말리부 승용차에 깔렸다. 심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심 씨는 만취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주차장 코너를 돌다 넘어졌으며, 이후 주차장으로 진입 하던 차량은 누워있는 심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황 ❍전국발생:14건(경기파주5,연천2,김포2,인천강화5) *최초발생일: 9월 16일 /최종발생일: 10월 9일 *경기파주(1, 4, 10, 11, 12차)경기연천(2, 14차),경기김포(3, 13차)인천강화(5, 6, 7, 8, 9차) ※야생멧돼지양성:12건(경기파주1,연천6,강원철원5) *최초발생일: 10월 02일최종발생일: 10월 21일 □주요추진사항 ❍(방역대책회의)농식품부차관주재아프리카돼지열병대응상황점검영상회의 -10월 22일오전 8시 30분~ 9시까지/ 전북도청 7층재난상황실,농축수산식품국장,시·군참석 -(차관당부사항)축사내·외부소독,외국인근로자관리등농장단위차단방역강화,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차단방역활동추진철저 ❍(거점소독시설강화)33개소운영및점검·관리강화 -(소독필증발급)금일1,643건(누계36,566건) -(점검강화)도점검반심야(21:00~24:00)시간44개소검검*점검결과:양호 -(경찰지원)축산차량증가시간(2회,08~10시/14~16시)차량통제 ❍(예찰강화)전화예찰(매일),도축장출하모돈(전두수)및환경검사 -(전화예찰)금일475호(누계:1만5964호) -(모돈정밀검사)채혈:118건(누계:2986건),
18일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은 경기 파주5건을 비롯한 연천2, 김포2, 인천 강화5 등 총 14건이다. 이 중 야생멧돼지에서 양성이 검출된 건은 5건이다.
전북 남원시가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개선에 나섰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노력으로 하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동 지역의 차집관로를 정비하는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국비 490억 원, 시비 210억 원)과 농어촌마을하수도 2개 지구(용전지구, 서도지구)를 대상으로 면 단위 지역의 하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시청주변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남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93년 택지조성사업 당시 설치됐던 노후된 하수관로가 정비됨으로 그동안 악취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될 조짐이다. 하수도시설 확충도 계속된다. 환경사업소는 2019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남원(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국비 190억 원,시비 82억 원) 추진을 위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발주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하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해당사업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식 환경사업소 소장은 “하수관로 확충 및 공공하수처리장
전북 남원시청 정문 앞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드래곤관광단지 공사 관련해 재해·안전대책 부실을 호소하는 집회가 열린다. 그동안 남원시 대산면 금강마을 주민들은 드래곤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재해와 안전대책이 부실해 주민 안전이 위협다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주요 피해를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관광단지 공사가 진행된 후 비가 내리면 사업장 토사와 성토한 흙이 유실되면서 마을로 흘러 들어와 배수지가 막힌 다는 것. 또 마을 앞 사업부지에 성토된 수십미터의 흙더미가 자칫 무너져 마을을 덮칠지 몰라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등 2명은 드래곤 관광단지 사업장 안전관리에 따른 피해 예방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는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해 방치‧은닉된 지하수공을 찾고 원상 복구해 청정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질불량이나 수량부족 등의 이유로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말한다. 유지관리가 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은 관정 내에 설치된 관이 부식돼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관정 입구가 지표에 노출돼 오염된 지표수와 농약 등의 유입으로 지하수를 직접 오염시키는 원으로 꼽히고 있다. 남원시는 지하수법 제정(1993년 12월) 이전에 개발돼 미신고 방치됐거나,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여러 원인으로 사용 중지된 관정이 복구되지 않고 방치된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견된 방치공에 대한 원상복구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할 경우 사용 용도에 따라 2년 또는 3년에 한 번씩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방치공 신고는 읍면동사무소나 남원시 환경과로 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으로 후대에 맑고 풍부한 수자원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지하수 방치공 찾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