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남원시 노암동봉사회가 지난 6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kg 12포를 노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노암동봉사회 이학모 회장은 "쌀 기부를 통해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암동봉사회는 28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날 기부된 백미 역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소중한 쌀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나눔의 정신이 온전히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산동면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열기로 가득차면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열기에 동참한 산동면의용소방대는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산동면 농악단도 50만 원을 쾌척했다. 각 마을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합쳐 현재까지 총 691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더불어 산동면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복지허브화를 통한 50만 원의 기부를 추가로 진행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모금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합쳐 더 살기 좋은 산동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가 계속될 예정이다.
남원시 향교동이 새해를 맞아 1일 1가구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2025년 을사년 시작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파에 대비해 이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안부와 새해 응원을 전했다. 한 주민은 "새해를 맞아 동장님의 방문과 따뜻한 선물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혜정 동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향교동민과 함께 발전하고, 언제나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아영면 의용소방대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전달했다. 지난 6일 의용소방대는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15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31일 화재로 전소된 아영면 두락리 한 주택의 피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생필품을 마련,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의용소방대는 한파 속에서도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가정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가족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영면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피해 가정에게 정성을 모아 마련한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영면장은 "따뜻한 정을 베푼 의용소방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피해 가정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칭송했다.
영등2동의 대표 안경점 '이안경'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안경은 7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곽승철 이안경 대표는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를 더해주신 곽승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소중히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안경은 영등동의 대표 상점으로 지난해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스타점포에 선정된 바 있다.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는 태동마을 경노당을 방문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및 빈집털이 절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을이장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시내버스 승하차 방법과 횡단보도 이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너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했다. 농촌지역의 초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절도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사례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이웃과 문안 인사를 나누고 장거리 자녀와의 연락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며 고독사와 연락 두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도 전달했다. 경노당에서는 장기 부재 중인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남원경찰의 추진 활동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재길 송동파출소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절도와 피싱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김한수 부의장과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문화매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두 의원이 남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한수 부의장은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 경험이 이번 감사패 수상의 바탕이 됐다"며 "남원시의 전환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시민들의 뜻을 헤아려 시정을 살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남은 임기 동안 남원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잘못된 시정 운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의 앞으로도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칠것을 약속했다.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에 '남원시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며, 남원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선물대전 기간 동안 '남원시 브랜드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 할인쿠폰은 남원지역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남원의 독특한 브랜드관을 소개하고, 약 70개의 입점업체 제품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소비자들이 남원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정부의 강화된 복지정책에 발맞춰 저소득 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6.42%, 1인 가구 기준으로 7.34% 인상됨에 따라, 4인 가구의 생계급여 지원액이 월 최대 11만 7,000원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4인 가구 지원 기준액은 기존 183만 3,000원에서 2025년에는 195만 1,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되어 배기량 2,000cc 미만의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부양의무자 기준도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이하로 완화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 공제도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원시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건강해짐(GYM)'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중심으로 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도 건강해짐(GYM)' 프로그램은 총 3기로 운영되며, 첫 번째 기수는 만 19세부터 49세 사이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신청자가 충원될 때까지 가능하며,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체성분을 측정한 후 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3%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3개월 동안 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운동세션과 영양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늘도 건강해짐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과 관리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며, 참여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