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에서 염소가스 탱크 청소를 마친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군산공장에서 염소가스 탱크 청소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안(47)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안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혈액에서 가스 성분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심장 질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89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북 남원지역 농협과 축협, 원협, 낙협,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에서 제전위를 방문해 제89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조합장들은 “제89회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며 한뜻으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진석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제89회 춘향제를 통해 지역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89회 춘향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전통, 공연, 체험, 부대행사 4개 분야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제전위 관계자는 “어린이공연 신설, 길놀이 2일 개최, 다양한 전통과 퓨전 및 대중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과 체험 등을 이번 춘향제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며 “제89회 춘향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한루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