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꽃 장식으로 변신했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심 전역의 꽃 경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춘향제의 상징성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대표 경관 랜드마크를 완성했다. 아울러 페츄니아, 메리골드, 루피너스 등 약 23만본에 달하는 봄꽃을 식재하고, 미러볼 및 색다른 꽃 조형물, 꽃 화단을 함께 배치하여,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승사교 유휴부지 내 3ha에 달하는 유채꽃 등 군락을 중심으로 액자형 포토존, 남원시 관광캐릭터인 향이·몽이 조형물, 문(門) 포토존 등 총 7개소의 포토존을 조성, 남원을 찾는 이들이 기억에 남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남원만의 아름다움과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꽃 경관 정비를 내실 있게 마무리 했다”면서, “문화와 자연이
남원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드론스포츠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드론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향제 기간 중 다채로운 홍보·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관은 드론홍보존, 드론스포츠 체험존, 시민참여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홍보존’에서는 드론 기체 전시와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드론레이싱의 역동성과 남원시의 드론 산업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드론스포츠 체험존’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드론 볼링, 드론 풍선 터뜨리기,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론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이벤트존’에서는 360도 무빙카메라 촬영 체험과 타임스탑 이벤트가
진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임야대장에 등록된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본인 또는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인 경우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서류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조회 할 경우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k-geo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적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인근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의 경우 총 832필지 859천㎡, 올해 현재까지 395필지 451천㎡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139만원의 기부금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남원농협 자체에서 1,000만원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139만원을 더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은 23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박기열 조합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과 임직원이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를 통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 전달되어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원농협은 이 외에도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해방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리산권 둘레길 국난극복의 길 동영상을 제작하여 지리산을 홍보한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서울의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출범 행사에 착안하여, 지리산둘레길 21길(275km) 구간 중에 국난극복과 관련된 장소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영상 제작 장소는 고려말 황산대첩의 현장인 남원시 운봉읍 황산대첩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킨 휴정 서산대사가 수행하던 함양군 마천면 벽송사, 한국전쟁 시 희생된 산청군과 함양군 4개 마을 주민 705명을 모신 합동 묘역인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세 곳이다. 3개 장소는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 4코스 금계~동강, 5코스 동강~수철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하동군 호국공원, 구례군, 석주관, 장수군 논개사당까지 확대 제작하여 국난극복의 역사적 현장으로서 지리산의 의미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둘레길은 남원, 산청, 함양, 하동, 구례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둘레길 21길 275km와 장수트레일레이스 구간 58.7km 지칭하는 것으로, 총 333.7km이다. 황우상 본부장은
전북대학교병원 공용윤리위원회가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3일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열렸으며, 전북지역 30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 및 위탁 협약 기관 관계자 등 약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본부 조정숙 본부장이 함께해 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개요와 향후 활성화 방안,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의 운영 방식과 위탁 지원사업, 협약 절차 등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들이 임종 과정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기회가 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가 어려운 의료기관은 권역 공용윤리위원회와의 위탁 협약을 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로 지정된 이래, 도내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 업무에 대한 교육과 심의,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유인수 이서혁신 파크골프 클럽 고문이 23일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완주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인수 고문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부총재와 감사, 전주완주양봉협회 회장, 완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사, 치매예방지도사,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하며 전북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그동안 봉사활동 공로로 라이온스 복합지구의장 표창패를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완주군에 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유희태 군수는 “유인수 고문님의 꾸준한 기부와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를 열고 청년참여 기반 정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청년이장 20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청년 활동 방향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완주 청년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완주군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청년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이장단은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가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5회 춘향제 특별행사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남원 사랑의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과 K-POP 커버 댄스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창작, 스트릿, 힙합, K-POP 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참가자들의 춤 실력을 겨룬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8개 팀이 신청했으며, 영상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각 부문 12개 팀씩 총 24개 팀이 선발됐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본선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본선 진출팀은 ▲UJ크루 ▲라이트업 ▲원테이크 ▲잼스트릿 ▲티크라운 ▲THE IN ▲B&Z ▲Motion x ▲페이드인 ▲옐로 ▲세이렌 ▲보니타 댄스 등이다. K-POP 커버 댄스 경연은 5월 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본선에 오른 팀은 ▲NOIR ▲ZERO ▲어빌리티 ▲리플래쉬 ▲BLUE ▲포유알 ▲빛나리 ▲익사이티드 ▲슈포노바 ▲웨이즈 ▲키즈 보니타 ▲sure! 댄스 등이다. 각 부문별 시상은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에서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
진안군이 책을 매개로 군민과 소통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명사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 문화, 예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일상 속 독서를 생활화하고 공동체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천 도서를 통해 삶의 방향성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나누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명사 추천 도서’는 연 4회 진행되며, 선정된 도서는 선정일로부터 일주일간 진안군청 1층 로비에 전시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추천 도서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선정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공개됐다. 전 군수는 “'어린 왕자'는 인생의 본질적인 가치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군민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감동과 통찰,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도서는 진안군 전자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에서도 대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관련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명사들이 참여하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