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내과의 강성진 원장(사진)이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의 발전을 위해 총 4,0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강 원장은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총 기탁 금액이 4,000만원에 이르렀다. 강 원장은 "병원 발전과 환자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를 해왔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좋은 인연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관 병원장은 "귀중한 인연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기금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의 발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성진 원장의 기부는 병원의 발전뿐 아니라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의회가 입법·법률 고문 운영을 통해 의회 전문성과 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태 의장에 따르면 입법고문으로 박광호 한국산업기술원 교수를 신규 위촉하며, 의회의 입법 관련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의회는 2016년부터 입법·법률고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문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법률고문으로는 박지훈 변호사가 활동 중이며, 2024년까지 재위촉되어 의회의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입법·법률 고문은 자치법규의 제·개정, 상위법 해석, 의회 운영 및 의안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남원시의회 의장이 위임한 쟁송사건의 소송 수행 등 의회 관련 법률 사항도 맡게 된다. 김영태 의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왕성해진 만큼, 입법·법률 고문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회 운영의 전문성과 법률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 일원(사진)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작은 대관령'으로 불리며,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27일 시행된 전북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진안군은 산림 규제를 완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산지관리법에 따른 고도 및 표고 규제 완화는 물론, 건축법 등 27개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된다. 또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가 국가나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산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다.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에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지정돼 전북도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활한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 영향성 검토용역 착수를 준비 중이다. 신광재 지구는 인접 부지에 산림청 주관 산림약용작물 산업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올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어 주변 환경이
남원시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지난 13일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해 노암동 지정기탁금 모금 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의 발굴 및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특화사업으로는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홀몸 어르신생신 파티플래너 ▲우리동네 정이 가득한 반찬지원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남원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행복나누미 등이 결정됐다. 염창길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노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특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19일부터 군민 1인당 2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2월5일 기준으로 진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포함한 2만4330명이다. 이들은 3월31일까지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선불카드로 이뤄지며, 사용기한은 6월30일까지로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특히, 교통 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2월19일부터 2월26일까지 일주일간 마을회관에서 직접 지급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지급은 2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가능하며, 주말에도 방문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의회의 협조로 마련됐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운장산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의 첫날은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고로쇠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 숲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고로쇠를 직접 채취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고로쇠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진안고원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육 시식회, 고로쇠 찐빵,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구름 아래 물놀이터'도 개방된다. 또한,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다양한 간식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운일암반일암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올해는 진안읍에서 축제장까지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성
손중열 예결산위원장이 주관하는 남원시 체육 보조금 관련 간담회가 2월 14일 오전 11시 남원시 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정산과 관련해 대회 종목 27개 중 21개 종목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남원시체육회와 교육체육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체육 보조금 정산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남원시체육회는 2025년부터 보조금 정산문제를 전담직원의 교육을 통해 개선하고, 정산문제 발생시 공동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체육회는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체육과는 종목단체의 활성화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태, 최순표, 이문한, 황선주, 이길재, 박달주, 김정희 회장 등이 참석해 남원시 체육 발전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남원시 체육계의 발전과 보조금 문제 해결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남원시체육회와 교육체육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원시가 2025년부터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4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대상 질환을 기존 1272개에서 66개를 추가해 총 1338개로 늘렸으며, 소득 및 재산 기준도 완화했다. 이전에는 성인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소아는 130% 이하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중위소득 140% 이하로 기준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비 지원 항목은 희귀질환 및 합병증 치료에 필요한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포함하며, 보조기기 구입비,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도 기준에 맞으면 지원된다. 희귀질환자들은 산정특례 등록 후 남원시보건소에 직접 대상자 등록 신청을 하거나,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 기준 완화는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남원시가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최대 3000만 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보험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는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상해를 보장하지만, 질병 및 교통사고 등 일부 항목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 원, 농기계 사고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등이 있으며, 총 22개 항목이 포함된다. 남원시민은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청구가 가능해 시민들의 보장 혜택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남원시 전담콜센터나 남원시 및 재난보험24 누리집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 보험 시행을 위해 연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약 7만6000명의 시민이
남원시에 위치한 ㈜하이솔이 330만 원 상당의 기능성 화장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박이경 대표는 14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통해 자사 화장품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화장품은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바른 유자케어 세트'로 미스트, 바디워시, 바디로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하이솔의 기부는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이경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솔은 지리산 허브특구에 위치한 친환경 화장품·의약외품 제조 기업으로, 지리산 천연물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생산·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