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으로 지난 1월16일부터 2월25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상추, 수박, 멜론, 공익직불제 등 13회로 편성됐으며, 병해충관리, 공익직불제 교육은 권역별 순회교육(진안읍, 마령면, 정천면)으로 추진하고, 논면적 줄이기 대체 작물인 콩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상추, 고추’과정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103%인 850여명 농업인들이 참여해 교육장을 꽉 채우며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 대상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하여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농기계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저탄소 농업실천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노금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진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를 지참하여,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포함하여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양측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거동이 불편하신 주변 고령 어르신들에게 알려서 꼭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파를 해주시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아서 삶의 질이 향상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가 새로운 승진인사 기준을 발표했다. 이번 기준은 조직 개편, 퇴직 준비 교육, 정년퇴직 및 파견 결원 등에 따른 승진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승진임용은 공통적으로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른 승진소요 최저연수 경과자를 대상으로, 징계처분, 직위해제, 휴직 등의 제한이 없는 자여야 한다. 또한, 승진후보자 명부의 배수범위 이내에 포함되는 자가 승진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국장급과 과장급의 승진임용은 관리자로서의 지도력, 통솔력, 업무 수행 능력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격자를 임용했다. 조직의 화합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는 자가 인선의 주요 기준으로 강조되고 있다. 팀장급 이하 경우에도 조직의 통솔 및 화합, 업무 추진 능력, 경력, 부서 내 역할, 근무 성적 및 근무 태도,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승진내정자는 총 91명이며, 승진후보자가 없는 직렬 및 직급의 경우 수시 인사를 통해 직급 결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승진인사 기준 발표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일체감을 높이고, 각 부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4급 직위승진 ▲기획실 안순엽 ▲시민소통실 정남훈 ▲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리을(본명 김종원) 대표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남원출신 김리을 대표는 11일 오전 남원시 월락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대표가 발견된 곳은 그의 거주지가 아닌 부모가 거주하는 남원의 아파트로 알려졌다. 김리을 대표는 1993년 남원에서 태어나, 2016년 한복 원단을 사용한 정장을 처음 선보이며 패션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브랜드 '리을'은 한글 'ㄹ'과 한복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한복 원단으로 제작된 정장과 라이더재킷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에 알렸다. 2020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김리을이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을 펼치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김 대표는 여러 패션업체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확장해 나갔다. 2023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30대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 2023)로 이름을 올리며 그의 창의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김리을 대
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한다. 이 사업은 드론레저스포츠, 드론배송,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해 지자체에 드론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일 남원시는 ㈜디에프엘코퍼레이션과 드론 스포츠 글로벌 운영체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 기술을 지역 사회와 연계시키고 남원을 드론스포츠 중심도시 및 교육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협력의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년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첨단 드론스포츠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소방드론 고도화사업, 남원형 레이싱드론 기체개발, 드론배송, 드론 항공촬영을 통한 3D 맵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남원시가 드론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교육과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이 ㈜디에프엘코퍼레이션 대표 역시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드론
진안군이 추진 중인 499억 원 규모의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회의를 시작으로, 학천지구와 인접한 마을주민 및 시설별 이해관계자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농번기에 앞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총 499억 원(국비 107억 원, 도비 68억 원, 군비 324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 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조성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완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9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진안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31억 원을 투입해 군내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 축제중 하나인 춘향제가 올해 제95회를 맞아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개최하며, 199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모든 이가 지역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전주문화방송과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4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4월 12일과 13일에 걸쳐 1차와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후, 4월 20일부터 10일간의 합숙 과정을 거쳐 4월 30일 남원요천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경식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제95회 춘향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올해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는 나이 제한을 완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 선, 미, 정, 숙, 현의 수상자와 특별상, 우정상 등을 선발하며, 이들은 이후 남원시 홍
진안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업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3일) 기준 진안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졸업·중퇴·수료자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이며, 신청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는 필수교육을 이수한 뒤 ‘전북청년 함께 도전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당 수급 기간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매출이 발생할 경우, 50만 원의 취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최종 선정자는 3월 31일 진안군청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안군청 청장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 활력수당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집중하여 취업에 성공해 꿈을 이룰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
진안군이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전북 완주진안무주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가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안호영 의원과의 차담회에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진안·주천 파크골프장)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변경(해제) 확대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 등 진안군 역점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 함께 행복한 생태건강치유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8,000만 원이며, 신청 자격은 남원시에 기반을 둔 5인 이상의 공동체로, 성장단계에 따라 진입 단계에는 500만 원, 발전 단계에는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유형은 지역돌봄강화, 도농교류확대, 일자리창출, 마을소통활성화, 마을의제실현 등으로 다양하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만 남원시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작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오는 13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