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공고일(8월 7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취업자나 재학생, 휴학생, 전년도 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단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거주지 요건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광주시와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대상은 30만원이 충전된 광주 청년당당 교통카드를 지급 받아 전국의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 내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구직 활동을 위한 교통비 이외의 목적으로 유용하거나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매매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사용을 정지하고 환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청년교통수당 드림, 광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국내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이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 299억원 중 70%에 해당되는 1천 613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북구는 재정 집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북구는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안전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분야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집행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700여 공직자들의 뜻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은 물론 공공부문 재정 집행을 선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등 경제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 제8대 사장에 조익문 전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가 16일 정식 임명됐다. 조 신임 사장은 서류 심사와 면접,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14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시철도공사에 복합적으로 산재해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시각과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조 사장은 ▲한국토지공사(LH) 지역발전협력단장 ▲㈜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조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 해결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