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운봉농업 오용담 조합장은 지난 31일 운봉읍 사랑愛 작은목욕탕을 찾아 읍민들에게 필요한 수건, 비누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운봉농협의 나눔 가치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용담 조합장은 “이번 나눔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은주 운봉읍장은 “운봉농협의 지원으로 작은목욕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운봉읍에서도 주민들이 목욕탕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이 중장기 전문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2기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사과(30명), 포도(30명), 두릅(30명), 양파(30명), 쌈채소(30명) 등 5개 분야 총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월 2~3회의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과정별 재배 기초, 병해충 관리 기술, 사과 미래형 재배모델, 유통 및 마케팅전략에 관한 주제까지 전문 강사 강의로 됐다.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농업 관련 전문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농업인육성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350-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실현과 과학영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이 청결한 지역 내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원을 만나 간담회를 31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수군수와 환경미화원 26명이 참석해 ▲ 종량제 봉투 사용 제도의 정착화 ▲ 재활용율 증대를 위한 분리선별 활성화 ▲ 읍·면 시가지청소 정례화 ▲ 재활용·영농 도움센터 홍보 활성화 ▲ 읍·면 환경미화 차고지 증대 ▲ 분리수거 우수마을 표창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청정장수 구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이 고취되고 있는 만큼,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미화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 군수 임기 동안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새해를 맞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부자 3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먼저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재경임실군민회장을 지낸 홍춘표 고문이 직접 임실군청을 찾아 연간 최대 한도액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홍춘표 고문은 “고향 임실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전국 임실 향우 및 출향민분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 신덕면 월성리 김성만 이장의 며느리인 박보경씨도 임실군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고액 기부를 한 데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보경씨는 “아버님이 사시는 곳인 임실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임실군이 반절하고 지역민이 행복해지는 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신석재 조남윤 대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답례품인 임실사랑상품권 30만원을 재기부하며 훈훈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옥천인재숙에서 중3부터 고2 입사생 140명을 대상으로 인재숙 수료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인재숙 2022년(18기) ∼ 2023년(19기) 수료생으로 구성된 멘토 18명이 참여하여 2일간 중2부터 고2까지 140명의 입사생에게 인재숙 생활과 공부법에 대한 조언부터 시작해서 대학 학과 설명회, 대학생활 및 입시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옥천인재숙은 입사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의예, 경제, 교육, 예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부 전공생들로 멘토를 구성해서 멘토링을 진행해 입사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옥천인재숙 멘토링은 입사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아 멘토와 함께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옥천인재숙을 내실 있게 운영해 인재숙이 지역 교육이 진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31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순창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이행 현황을 지역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주민배심원단 모집은 18세 이상의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음성 응답 시스템)로 배심원 참여희망자 119명을 선발하고, 전화면접을 통해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해 30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순창군수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기홍 광주 전남 본부장의‘민주 시민과 주민배심원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원활한 토의 진행을 위한 분임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최영일 군수는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배심원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군민의 대표자로 공약사항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충분한 토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며 배심원단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시청 주변 주차난을 해결했다. 최경식 시장의 확고한 의지로 시작된 용성고 앞 258면 규모의 도통지구 주차타워가 드디어 1일 준공했다. 시청사 주변에 들어선 도통지구 주차타워는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시비 3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2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약 1여년만에 주차타워가 완성됐다. 일반 주차구역 145면, 장애인 전용 8면, 확장형 80면, 경형 25면(친환경주차 14대 포함)으로 채워졌다. 층별 주차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갖추고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청주변 무질서한 장기주차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게 됐으며,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추후 유료화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시청 주변의 주차난이 개선되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으로 주차타워를 관리해 편리한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한 3학년 40명 중 50%이상 명문대에 합격해 '지역 맞춤형' 교육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1일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 따르면 남원의 으뜸인재 수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메디컬 분야 5명(의대 1명, 약대 4명), 교원대 1명, 수도권 대학 9명, 지방거점 대학 6명 등 주요 대학의 수시전형에 당당히 합격장을 받았다. 이런 우수한 성과에 (재)춘향장학재단은 다시한번 학생 5명을 특별 선발해 1000만원에서 5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특별장학금은 지역에서도 교육 환경에 따라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사장인 최경식 시장 주도로 이뤄지게 됐다. 실제 남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학생들이 소멸지역 교육 환경에서 수도권 '일타강사'(일등 스타강사)의 현장강의를 듣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 참여한 강사들은 수도권 명문대 출신으로 전문 입시학원 소속이다. 특별장학생들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 남원고등학교에 차려진 국·영·수 심화 강의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명문대 꿈을 이뤘다. 최경식 이사장은 “지역 내 학령인구 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치유 1번지 순창 쉴랜드가 순창군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순창 쉴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1만6000여명으로, 2022년1만3000명과 비교해 약 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쉴(SHIL)랜드의 쉴은‘쉬다’라는 의미를 포함해‘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전주에서 30분 남짓 걸리는 해발 300m 산중에 위치한 치유체험 명소다. 한번 오면 매년 방문하게 되는 순창 쉴랜드는 연중무휴 다양한 교육과 쉼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장수를 넘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을 실천하기에 탁월한 장소다. 실제로, 지난해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방문 의사 부분에서 95% 이상 긍정적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쉴-데이’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1인 호텔식 숙소동에서 숙박하며 요가와 숲속 걷기, 향기테라피, 원예테라피 등의 힐링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음식 체험, 건강강의 등이 진행돼 가장 호응도가 높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올해 제94회 남원춘향제 기간엔 누구나 한복을 입고 춘향제를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1일 춘향제전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춘향제를 오는 5월10일(금)부터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향제 기간엔 축제 참가자를 비롯한 관람객이 춘향전 속 등장 인물이 되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한복을 비롯한 정통장신구, 개량한복 등을 기부하는 한복 캠페인을 펼친다. 한복 캠퍼인은 집에 오래 묵혀 두었거나, 입지 않는 한복이나 장신구 등의 훼손 및 오염 상태를 점검 후 재활용이 가능한 고전 한복을 오는 4월 말까지 춘향제전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69)로 방문 또는 택배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94회 남원춘향제에서는 멋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한복 기부 캠페인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춘향제는 1931년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