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강천산, 야간 산책도...'명불허전'
순창군 전북 순창 강천산에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환상적 빛' 조명을 설치한다. 군은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이 순항하면서 순창의 대표관광지 강천산을 내년 상반기까지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8억여원이 투자해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강천산의 공간에 맵핑,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 영상과 경관조명으로 이야기 속 장면을 구성할 계획이다. 순창군 해마다 120만명 정도가 찾는 강천산 관광을 야간까지 확대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강천산이 당일 코스 관광지에서 1박 2일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 명소화 사업의 공간적 구간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이다. 완만한 산책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천산 병풍폭포, 천우폭포 등 4곳에 메인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