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이 주민 건강과 소통을 동시에 챙기는 '1일1가구 소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복약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측정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산동면의 1일1가구 소통서비스는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독거노인과 은둔고립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안내해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인해 농가와 축사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면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찾아가는 건강측정 서비스'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평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와 복용습관, 건강증진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보다 건강하고
장수군이 군정 핵심사업으로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화장률 급증과 함께 화장 후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장수군 내에는 장사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지역 내 장사시설 조성을 모색해왔다. 지역 내 장사시설 부재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남면 가곡리 일대를 선정, 타당성 용역 및 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중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장사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군은 T/F 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토지보상 및 분묘이장 홍보를 진행해 원활한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공설 장사시설 조성은 늘어나는 화장률에 대비한 필수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