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울 국회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4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 및 토론회’가 열리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직접 전면에 나서 전북도민의 뜻을 대변했다. 김관영 지사는 “남원은 경찰 인재 양성의 최적지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남원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김 도지사는 결의대회에서 “남원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충분한 국유지,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유일한 도시”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전북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을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출향 도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남원유치’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에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원 설립의 필요성과 상징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날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의 대표 가을 축제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 남원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이 이어지며 남원시내 곳곳이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오후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원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둘째 날, 10월 18일 토요일에는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저녁에는 김기태·차수경·전초아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하는 ‘흥파민 미니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가을빛이 짙어가는 10월, 남원시 전역이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올가을 남원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빛나는 축제의 도시로 거듭났다. ‘2025 남원시 3대 대표 가을 축제’가 10월 17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남원형 복합축제 모델로, 남원의 가을 도심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찼다. 이번 가을 3대 축제는 드론과 로봇으로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뜻밖의 행운을 만나는 전통의 향연 ‘제33회 흥부제’, 그리고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5 남원문화유산 야행’까지 남원의 하늘과 거리,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가을 축제의 대향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남원형 복합축제’를 선보이며 가을의 낭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가을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기술·사람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리산의 품 안, 남원의 하늘이 첨단기술의 비행으로 물들었다. 전북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정책·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산업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전북자치도지사,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하늘 위에서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고, 무대 위에서는 EXO 시우민, 프로미스나인, 박지현 등 K-POP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첨단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남원’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개막 선언과 함께 진행된 DFL 드론 레이싱 시연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고속 비행과 정밀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된 행사로, 남원
남원시가 추진한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400억 원대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으면서, 최경식 남원시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닌 무책임한 행정이 빚어낸 재앙으로, 결국 시민들의 세금으로 이 막대한 손실을 메워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모노레일 사업은 2017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됐으나, 현 시장이 협약을 '불공정'하다고 판단하며 법적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법원은 남원시의 책임을 인정하며, 1·2심 모두 남원시의 패소로 결론이 났다. 배상액은 변호사 비용과 지연손해금까지 포함해 400억 원을 초과했다. 특히, 남원시는 공사비 과다 계상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피하고 자체 감사를 선택하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공신력 있는 조사를 기대했던 시민들은 불신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 여론도 최 시장에게 불리하게 돌아섰으며, 많은 시민들이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방재정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복지, 문화,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줄어들면서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전 타당성 검증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시정현안 공유 공무직 간담회'를 개최했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50명의 공무직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경식 시장이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남원시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변화 계획을 소개했다. 직원들은 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 추진 중 겪는 민원 처리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직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희망찬 남원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고, 행동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해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에 전력을 다한 결과,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분야에서 모두 정부가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속집행 분야에서는 5,021억 원 중 3,079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인 54.8%를 6.5%포인트 초과한 61.3%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66억 원을 16.6%포인트 초과한 1,24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6.6%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남원시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결과다. 남원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이월사업에 대한 집행현황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넘어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방문하며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만나 남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지역구 의원들과도 만나 소통하며, 2026년도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원경찰수련원 신축,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남원 도자전시관 및 현대옻칠목공예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기재부와 국회 단계에서의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민선식 부시장이 9일 기획재정부에서 지역의 핵심 사업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43억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152억원),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효율화 사업(15억원)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남원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들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현재는 부처 예산편성 단계가 끝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 단계로 넘어간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장님의 중앙부처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정부 예산은 각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편성하여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의 심
남원시가 지역 내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남원의료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2일 남원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남원시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성, 재정 상태, 사업 수행 능력,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남원시는 출산율 감소와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6월 중 남원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