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노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제28회 남원세어 지회장기 읍면동대항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사)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가 주관해 25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게이트볼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읍면동 분회 23개 팀, 300여 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노인 게이트볼대회는 읍면동 간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지역 내 노인스포츠 문화의 대표 행사로서,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개회식에는 민선식 부시장, 김영태 의장, 전북자치도 이정린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응원하며 화합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상식에서는 산동면이 최우수팀의 영예를 안았고, 덕과면이 우수팀, 금지면과 수지면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곽철곤 지회장은 "노인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식 남원부시장은 "체육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
남원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남원시 한우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는 김정현 시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지역 내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는 남원에서 사육되는 '남원한우'의 육성과 보존을 위한 지원체계를 제도화하고, 한우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간의 협력적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등록우 관리, 품종개량, 사양 및 유통관련지원, 교육 및 컨설팅 기반 등 기존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법적으로 정비해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김정현 의원은 "남원의 한우산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라며, "단편적인 사업 나열을 넘어서 행정과 농가, 생산자단체가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농가의 현장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만나는 접점을 통해, 농민이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남원시는 향후 축산환경 변화와 농가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남원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제3기 남원시 청년협의체'의 청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청년협의체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거주 청년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 발굴·제안, 선진지 벤치마킹·학습, 청년축제 기획·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팀별로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돼 창의적이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장려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청년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며 남원에 정착하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협의체가 남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원이 더욱 활기찬 청년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세차고수' 7개소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차의 고수 남원점, 붕붕카센타, 자동차나라, 고속손세차장, 천일카세차장, 크린카세차장, 현카오디오세차장과 함께 이뤄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도시로서의 남원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세차장과 정비소는 춘향제 기간인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가격 인하와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와 세차 품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또한 지역 내 세차장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올바른 배출시설 운영 관리와 안전한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 동안 '동행 페스타'를 통해 관내 시민들뿐만 아니라 임시 차박 관광객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남원의 긍정적인 홍보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zl위해 2025년까지 과속방지턱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남원시 내 노후화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아 민원이 발생한 과속방지턱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속방지턱은 보행자 보호와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필수 교통안전시설이지만, 비규격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해 주행 불편, 차량 손상, 소음 등의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원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1,874개소의 과속방지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물리적 마모, 규격 미달, 야간 시인성 저하 등을 분석해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총 40개소가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정비공사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생활도로 및 통학로 등 이용률이 높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남원시는 도시 전반의 교통 안전성을 높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는 4월부터 남원시에 도입된 저상버스 운행과 연계해 추진되며, 차량 저상 구조에 맞춰 하부 손상 및 승차감 저하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과속방지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과속방지턱 정비를 통해 불편 민원을 줄이고
남원시는 18일 사랑의 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바라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장애인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북자치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남원시지회가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최경식 시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식품 안전과 관련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5명의 감시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남원시에 등록된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식품 관련 학과 졸업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은 자격증 보유 여부, 관련 학과 졸업 여부, 감시원 활동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홍보,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남원시 보건소 보건지원과 위생안전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기위해 녹지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관문도로와 요천변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예초‧제초작업을 진행하며,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등 50만 본의 봄꽃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남원의 대표적인 요천변 행사장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과 꽃화단이 조성된다. 또한, 승사교에서 주촌천 하천 둔치에 걸쳐 3헥타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비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 위함이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축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계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절차로, 남원시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원시는 이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와 계획 승인,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곤충산업이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식품, 펫푸드, 화장품,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곤충산업을 통해 남원을 넘어 전북자치도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열 의원(사진)이 '남원시 논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는 논에서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쌀 이외의 작물 생산을 활성화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논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종자, 종묘, 기자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논타작물 재배 관련 교육·홍보사업도 병행해 농가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책은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논타작물 재배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가가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면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가 조속히 시행되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