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직원 13명과 금고 회원들로 구성된 작은손봉사단 단원 17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햇빛’ 소속 장애인 입소자들과 선생님 41명과 함께 순천만으로 자연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버스 2대로 나눠 탄 이들은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해 봉사자와 장애우가 서로 일대일 짝을 맺어 시설을 견학하고 몸과 마음이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은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외부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배 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는 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받는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1회씩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무료요가교실, 대강당 무료개방, 스크린 골프장 무료운영, 좀도리쌀 모으기 운동, 장학금 지원사업, 경로당 소화기 지급,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
형제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 나란히 같은 회계사사무실에 근무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형제는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의 장남과 차남이다. 배 이사장의 장남인 배형한(34·사진 왼쪽)군은 2015년 제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고 회계법인중 하나인 삼일회계 법인에 근무하고 있다. 형한군은 남원용성중학교(48회)와 남원고등학교(45회)를 졸업하고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다. 2009년 중국 무한대학교 중국어학 연수 중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회계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회계사 공부를 시작, 2015년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형한군은 IQ 148 이상인 사람들로 구성된 멘사(mensa) 회원이기도 한다. 차남인 배용한(29·사진 오른쪽)군은 올해 6월 치러진 제52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회계사가 됐다. 용한군은 남원중학교(58회)와 전남외고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대입에서 중앙대 법대와 해군사관학교를 동시 합격했지만 재수를 했다. 서울 SKY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부모를 설득, 1년 뒤 재시험 끝에 고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것. 용한군이 행정고시 등 당초 예상됐던 진로를
남원중앙새마을금고가 경로당에 소화기 200개를 증정했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배종선 이사장은 15일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를 찾아 소화기를 전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2015년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로당 소화기 보급에 나서 이번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관내 485개소 모든 경로당에 소화기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