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185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는 군청 환경보호과,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대상 차량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연속해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이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또는 전화(1833-7435)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매연저감장치부착 지원사업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도 시행된다. 심 민 군수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28일부터 일종의 진상민원 해결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사이다 상담소’를 운영·시행한다고 밝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용주 남원시 감사실장에 따르면 "‘사이다 상담소’는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란다, 국민신문고 등 각종 민원접수 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는 일종의 숙련기간이다"며 "그 시간을 통해 형성된 여유는 냉철한 상담(생각이나 판단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게)으로 이어져 충돌의 불씨를 차단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이번 특수시책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충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고, 불필요한 민원접수를 줄여 시간적, 경제적 낭비 요인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이다 상담소'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화해를 통해 공감을 유도하는 감성 프로젝트인 셈이다. 상담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시장에게 바란다’에 개설된 『사이다 상담소』에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은 5일 이내에 상담 결과를 신청인에게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처리결과가 통보된다. 또한 시 감사실은 민원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