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이러브존' 아동친화상점 사업 본격 시작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최근 완주군청 복합문화지구 내 누에살롱에서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양육자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상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제기한 '노키즈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시작됐다.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하고 이를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검토한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지역 내 카페 12곳과 음식점 12곳, 총 24곳이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상점에는 아이러브존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아이러브존으로 선정된 상점들은 아동전용 메뉴를 준비하고 5월과 11월을 아동친화주간으로 지정해 아동 동반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완주군은 30만 원 상당의 아동 편의용품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과 양육자를 존중하고 환대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상점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은 지역사회의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세대간 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