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025년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록신청을 이달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이는 단체로, 각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회원간 정보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와 토마토를 포함한 18개 품목의 37개 연구회에서 총 1,320명의 회원이 참여해 14회의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회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20명 이상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나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할 수 있다. 연구회로 등록되면 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 연구회가 추진하는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 있는 회원들이 함께 선진 농가나 기관의 시설을 견학하고 재배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회원간 의견을 공유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조례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오창숙)는 5일(금)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조례분석 연구회는 제9대 지방의회를 기점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입법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과도한 자치법규 입법 경쟁을 예방하고 개정을 통한 정비, 실효성을 잃은 조례의 폐지 발의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자 한국지방자치원(대표 연구원: 박광호)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위 연구용역은 4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되어, 특강 및 세미나 2회와 착수보고회 등 각 용역보고회 3회를 통해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남원시 자치법규 정비는 물론 유명무실화된 조례의 통폐합 및 사문화된 조례의 폐지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 및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연구회 대표 오창숙 의원은 “의원의 입법 역량강화와 남원시 자치법규의 정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남원시의회 ‘전통시장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난 19일 시의회 3층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통시장활성화 연구회’는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진단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형 전통시장’ 모델 발굴을 위해 결성됐다. 강인식 대표의원과 김한수, 오동환, 이숙자, 한명숙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설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센터장, 일자리경제과 경제정책팀장이 함께 참석해 고물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또한 광한루 등 시내권 관광지 연계를 위한 이동 편의성 증대 방안, 노점상 공간 개선 등 현재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남원시의회, 남원시청 그리고 상인회 및 기관·단체가 상호교류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간담회에서 제안해주신 의견을 잘 검토하여 관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통시장활성화 연구회’는 상인회 교육, 전문가 토론회, 선진지 견학 등을 진